박세준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학교에서 IB, AP, SAT, TOEFL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이수하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나노과학공학과와 기계공학을 복수전공 중인 박세준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학생들과 과외를 진행해오며,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수업 방식과 흐름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한 문제풀이식 수업보다는, 학생이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IB와 AP 과목의 경우, 출제 경향이 단순 암기형 문제가 아니라 개념 변형 문제와 서술형 응용 문제 중심이기 때문에, 표면적인 풀이 스킬보다는 핵심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유연한 사고력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는 수업 중 각 개념이 가진 물리적 의미와 구조를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이를 여러 방식으로 연결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훈련합니다. 예를 들어, IB Physics에서 에너지 보존이나 역학 단원을 다룰 때는 단순히 공식에 대입하기보다는 물리적 현상을 그래프로 표현하고, 변수가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토론하며 접근합니다. 학생이 이해한 내용을 본인의 언어로 설명해보는 활동도 자주 포함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은 ‘왜 이 개념이 중요한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가’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수업은 개념 정리 → 응용 문제 풀이 → 기출 분석 및 퀴즈 → 실전 문제 풀이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학생의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개념 중심으로 돌아가 보완합니다.

또한 저는 실제로 IB Physics 및 Chemistry IA와 EE를 직접 작성하고, 다른 학생들의 IA/EE도 다수 첨삭하고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제 선정부터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구조 설계,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작성까지 전반적인 지도 경험이 있으며, 학생의 아이디어를 살리되 평가자의 시선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피드백을 드립니다. 학생이 수업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설명하고 직접 사고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해한 개념을 본인이 설명해보는 훈련이나, 왜 틀렸는지를 함께 되짚어보는 시간을 통해 진짜 실력이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수업은 첫 진단 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성향과 학습 수준을 파악한 뒤, 개별 맞춤 커리큘럼을 함께 설계하며 진행합니다. 이후에도 학습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되고, 학부모님과도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드리며 수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합니다.